조카 선물로 오랫동안 희망했던 벙커침대를 사줬습니다.

이사를 하면서 자기 방에 이충침대를 꼭 갖고 싶다고 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노래를 불러 큰 맘먹고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,

배송받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나봐요.

침구도 우주인과 사커 두 세트를 함께 구매했어요.

침대가 도착하던 날 침대 세팅한 사진을 보았는데 예쁘고 주말에 가서 보니 아늑하고 멋지던데요.

이런 형태의 침대가 국내에 많지 않아 찾던 중 월의 니스툴그로우 하이벙컻ㅁ대를 발견했는데 모양도 예쁘고 나름 아이들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.

도착하고 이틀간 엄마와 처음으로 떨어져 자기 침대에서 자을 잤는데 잠을 좀 설쳤나봐요.

생애 첨음 혼자 자는 이틀이 지딴엔 조금 낯설고 힘들었나보죠.

이제는 혼자 곧잘 잔다고 합니다.

어쩄든 소원하던 침대를 가지면서 자연스레 독립 취침이 이루어졌네요.

잠은 이층에서 자고 일층은 놀이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.

조카의 독립을 축하하며 후기 올립니다.